[대표팀 이슈] 신태용호 11월 A매치, 울산-수원 개최 이유는?

박대성 2017. 10. 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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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11월 A매치 상대, 장소, 일정이 모두 발표됐다.

내용에 따르면 내달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합하며,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카타르와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렀다.

콜롬비아가 수도권 개최를 원해 수원에 콜롬비아전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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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신태용호의 11월 A매치 상대, 장소, 일정이 모두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은 콜롬비아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장소는 수원과 울산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A매치 일정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내달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합하며, 14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최초에 유력한 후보는 대구와 울산이었다. 축구협회의 지방 배정 계획의 일환이었다. 최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과 A매치는 대부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후에 수도권과 지방 개최로 논의됐다. 수도권에선 수원, 화성 등 다양한 장소가 오갔다. 축구협회의 최종 결정은 수원이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의를 해서 결정했다. 예산 등을 고려했을 때 수도권에선 수원이 적합했다. 잔디도 양호했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은 교통이 편리하고 뜨거운 축구 열기를 자랑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개최지이기도 하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수원에서 카타르와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렀다. 콜롬비아가 수도권 개최를 원해 수원에 콜롬비아전을 배정했다.

남은 장소는 지방이다. 부산, 대구, 울산이 경합을 벌였다. 축구협회의 답사 조건은 ▲잔디 상태 ▲전용구장 ▲관중동원 의지였다. 울산이 3가지 요건에 가장 적합했다. 울산은 과거부터 적극적인 개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실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이란전 개최가 논의되기도 했다.

울산 입장에서 세르비아전 개최는 의미 있다. 울산은 올해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적인 팀을 초청해 A매치를 여는 것은 광역시 20주년 기념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좌석 리모델링과 축구전용구장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대표팀 경기만 남았다. 신태용호는 내적, 외적으로 총체적 난국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11월 A매치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물을 얻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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