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북부서 10대 도끼 난동.. 경찰 총 맞고 붙잡혀

2017. 10. 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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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북부의 작은 도시에서 10대가 도끼를 휘두르며 행인들을 공격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공영 SRF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8시께 스위스 북부 장크트갈렌 칸톤(州)의 플룸스에서 라트비아 출신 17세 청소년이 우체국 인근에서 흉기로 행인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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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스위스 북부의 작은 도시에서 10대가 도끼를 휘두르며 행인들을 공격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공영 SRF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오후 8시께 스위스 북부 장크트갈렌 칸톤(州)의 플룸스에서 라트비아 출신 17세 청소년이 우체국 인근에서 흉기로 행인들을 공격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휘두른 도끼에 행인 몇 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는 첫 공격 이후 훔친 차를 타고 달아나다 마을 외곽의 한 주유소에서 다시 행인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 단계에서 테러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상자 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용의자는 주유소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체포됐다.

현지 일간 브릭은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한 뒤 마을에 있는 그의 집을 압수수색 했다고 전했다.

22일(현지시간) 밤 도끼 난동 사건이 벌어진 스위스 플룸스의 주유소. 용의자는 17세 라트비아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체포됐다. [EPA=연합뉴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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