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골든보이 상의 주인공은 음바페.. 2위 뎀벨레- 3위 래쉬포드

입력 2017. 10. 23. 16:35 수정 2017. 10.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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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골든보이의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골든보이상을 주관하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2017년 골든보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2017시즌 음바페는 다양한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팀의 리그1 우승과 UCL 4강행을 견인했다.

맨유 출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래쉬포드가 음바페와 뎀벨레에 밀리지 않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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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2017 골든보이의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골든보이상을 주관하는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2017년 골든보이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골든보이상은 만 21세 이하 축구 선수들 중 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된다. 일각에선 21세 이하 발롱도르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상 방식은 전문가 투표로만 진행됐으며, 팬 투표는 수상에 반영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음바페의 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지난 2016-2017시즌 음바페는 다양한 최연소 기록을 갈아 치우며 팀의 리그1 우승과 UCL 4강행을 견인했다.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한 음바페에 수 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적 시장이 열리자 음바페의 행방에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 아스날 등 다양한 빅클럽 등이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결국 그를 품은 것은 모나코의 리그 라이벌 파리 생제르맹(PSG)이었다. PSG는 네이마르에 이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며 음바페를 품 안에 넣었다. 

이적 이후 음바페는 기라성 같은 PSG 공격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마르, 에딘손 카바니와 함께 PSG의 행진을 이끌고 있다. 골든보이 상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음바페는 큰 차이로 다른 경쟁자를 따돌렸다.

여름 이적 시장서 풍운을 일으킨 오스만 뎀벨레가 2위에 올랐다. 이적을 위한 협박성 태업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뎀벨레는 도르트문트가 바르셀로나의 제안을 몇 차례 거절하자 무단 훈련 불참과 잠적, 파업이라는 맞섰다. 그는 여러 소동을 일으킨 끝에 끝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지난 9월 16일 헤타페전서 햄스트링 파열로 장기 부상을 당한 상태다.

3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커스 래쉬포드가 차지했다. 유스 출신의 래쉬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 공격진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맨유 출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는 래쉬포드가 음바페와 뎀벨레에 밀리지 않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퍼디난드는 "래쉬포드의 잠재력은 다른 선수에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과 달리 UCL 무대서 잠재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것을 증명해야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4위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엘 제수스, 5위에는 AC밀란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도르트문트), 카스퍼 돌베리(아약스), 엠레 모르(셀타 비고), 페데리코 키에사(피오렌티나) 로드리고 벤탄쿠르(유벤투스)가 순으로 선정됐다. /mcadoo@osen.co.kr

[사진] 아래 2017 골든보이 순위. 골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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