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북핵, 강한 안보 바탕 평화적으로 풀어야"

김지훈 2017. 10. 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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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부장관은 23일 "북학 핵 문제는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숭실대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의 주제 '갈등과 치유, 화해와 통일'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현시점에서도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정이자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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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23일 "북학 핵 문제는 강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평화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조명균 통일부 장관. 2017.10.14. photocdj@newsis.com

조 장관은 이날 숭실대 12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오늘 학술대회의 주제 '갈등과 치유, 화해와 통일'은 한반도 상황이 엄중한 현시점에서도 우리가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과정이자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모든 수단을 다해 북한을 비핵화 대화로 이끌고,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북핵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며 "또한 정부는 상호 존중의 정신에 입각해 단절된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한 "남북 연락채널 복원과 이산가족 상봉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분단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통해 평화의 계기를 만들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한반도 문제가 오래되고 복잡한 만큼, 해결의 길도 멀고 험난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안목과 굳건한 의지로 난관을 헤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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