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올겨울 추위 평년과 비슷..11월 기온변화 커"

유자비 2017. 10. 23.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1월 평균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의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내년 1월 기온은 평년(-1도)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8.3㎜)보다 적을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평균기온 평년(7.6도)과 비슷"
"12월 평년(1.5도)보다 비슷하거나 낮아"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상 상강인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이 물들어가는 산책로를 걷고 있다. 2017.10.2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올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23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1월 평균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46.7㎜)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월은 이동성 고기압과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크겠다"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12월의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거나 낮겠다. 월 강수량도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12월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경우 지형적인 영향으로 서해안에 다소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겠다.

내년 1월 기온은 평년(-1도)와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28.3㎜)보다 적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가을의 마지막 절기'상강'인 23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시민들이 맑고 쾌청한 날씨속 파란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2017.10.23. scchoo@newsis.com

기상청 관계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다"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예보기간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낮은 경향으로 지속되면서 약한 라니냐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3개월 평균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라니냐 0.5도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를 엘니뇨로 정의했다.

jabi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