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사업 불법 금품제공 의혹'.. 경찰, 롯데건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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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경찰서가 23일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초 경찰서는 총 1조원 규모의 공사비가 걸려 있던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하지만 건설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한신4지구 조합원이 지난 10일 롯데건설을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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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경찰서가 23일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업계에 따르면 서초 경찰서는 총 1조원 규모의 공사비가 걸려 있던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재건축 사업 수주전에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롯데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잠원동에 있는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에 수사진을 보내 각종 서류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저장 자료 등을 확보했다. 롯데건설 측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GS건설과 롯데건설이 경합해 치열한 수주경쟁을 펼친 한신4지구 시공권은 지난 15일 결국 GS건설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건설사 선정 과정에서 금품 제공 등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한신4지구 조합원이 지난 10일 롯데건설을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롯데건설이 금품 살포한 점을 확인하면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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