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 아베 압승에 사상 첫 15일 연속 상승·21년 3개월내 최고 마감

김혜경 2017. 10. 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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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1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01포인트(1.11%) 오른 2만 1696.65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15일 연속 상승하기는 일본 증시 사상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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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헤경 기자 = 23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1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01포인트(1.11%) 오른 2만 1696.65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가 15일 연속 상승하기는 일본 증시 사상 최초이다. 또 지난 1996년 7월 15일 이후 약 21년 3개월 만의 최고치이기도 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의하면 지난 22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전체 의석의 3분의 2이상을 차지하며 압승하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에 해외 투자자들이 매수세를 벌이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이에 더해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 모두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시세가 달러당 113엔대 중후반을 추이하며 약세를 보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또 이번 주부터 본격화하는 상장기업의 올해 4~9월기 결산 기대감 등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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