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핑크 뮬리, 너의 시공간을 멈출 새로운 판타지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2017. 10.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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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꽃밭이 어디인지 궁금했다면 이곳을 주목할 것.

이곳 124,708㎡(3만7000평) 부지에는 1000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 뮬리, 정원 장미, 황화코스모스, 코키아, 가우리, 칸나 등 50여 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심어져 있다.

특히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 뮬리(분홍쥐꼬리새·Pink muhly grass)는 11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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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

요사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분홍빛으로 물들인 꽃밭이 어디인지 궁금했다면 이곳을 주목할 것.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나리공원(양주시 광사동 731번지 일원)은 요즘 SNS에서'인생 샷' 명소로 손꼽히며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곳 124,708㎡(3만7000평) 부지에는 1000만 송이의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 뮬리, 정원 장미, 황화코스모스, 코키아, 가우리, 칸나 등 50여 종의 다채로운 꽃들이 심어져 있다.

‘2017 양주 천만 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 막을 내렸지만 꽃들은 지금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서양 억새의 일종인 핑크 뮬리(분홍쥐꼬리새·Pink muhly grass)는 11월 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학명은 뮬렌베르기아 카필라리스(Muhlenbergia capillaris). 라틴어로 '모발 같은'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양주는 경주, 부산, 제주와 함께 국내 4대 핑크 뮬리 군락지로 알려져 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핑크빛 추억을 만들어보자.

구희언 기자 hawkeye@donga.com 사진 박해윤 기자 land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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