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소렌스탐 "세리키즈 만든 박세리, 여성 골프계의 우상" (영상)

정형근 기자 2017. 10.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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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박세리를 여성 골프계의 우상으로 꼽았다.

소렌스탐은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예상했다.

소렌스탐은 "몇 년 만에 한국에 다시 왔다. 한국에 올 때마다 골프에 대한 열기를 느낀다. 여성 골퍼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 한국은 골프 선진국(Leading Country)이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30명이 한국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소렌스탐은 박세리를 선수 시절 최대의 라이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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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남동, 취재 정형근, 영상 정찬 기자]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이 박세리를 여성 골프계의 우상으로 꼽았다. 소렌스탐은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의 지속적인 활약을 예상했다.

아니카 소렌스탐(47)과 어니 엘스(48)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퍼시픽링스 코리아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퍼시픽링스의 멤버십은 카드 한 장으로 전 세계 28개 나라의 640여 개 골프 코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렌스탐은 “몇 년 만에 한국에 다시 왔다. 한국에 올 때마다 골프에 대한 열기를 느낀다. 여성 골퍼들의 활약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 한국은 골프 선진국(Leading Country)이다. 세계 랭킹 100위 안에 30명이 한국 선수들이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5승을 올렸다. 소렌스탐은 “한국 선수들은 엄청난 강점이 있다. 성실하고 스윙도 훌륭하다. 스트레스받는 환경을 견디는 힘도 강하다.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 ⓒ곽혜미 기자

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10승을 거뒀다. 다른 대회까지 합하면 모두 72승을 올렸다. 소렌스탐은 박세리를 선수 시절 최대의 라이벌로 꼽았다. 소렌스탐은 “박세리는 가장 큰 라이벌 두 명 가운데 한 명이었다. 박세리와 여러 차례 경기를 했다. 미국 올랜도에서 함께 지내며 연락도 자주 했다. 박세리는 한국에서 ‘세리 키즈’를 만들며 여성 골프계의 우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어 소렌스탐은 “한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나올 것이다. 한국 골프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어니 엘스는 소렌스탐과 함께 홍보대사 자격으로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엘스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CJ컵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엘스는 “감기로 컨디션이 너무 나빠서 한국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히 몸 상태가 나아져 한국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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