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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질문에 “들여다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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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윤석열 검사가 5월19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을 나서면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윤석열 검사가 5월19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을 나서면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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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다스의 실소유주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석열 지검장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이날 윤 지검장은 “다스가 누구 것이냐”는 질문에 “누구의 것으로 보이는 것보다 법률적으로 누구의 것인지 확인해봐야 할 문제다.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며 “얼마 전 사건을 배당해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또 윤 지검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는 아직 돼 있지 않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하게 말씀드리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윤 지검장은 “우 전 수석에 대해 여러 고소, 고발이나 진정이 있다. (추가 수사를) 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지검장은 최근 검찰의 적폐 수사를 정치 보복으로 해석하는 것에 대해 “검찰은 정치하는 사람이 아닌 수사를 의뢰받아 범죄를 수사하는 사람들이다. 법에 따라 수사하고 판단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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