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당 진흙탕 싸움..서청원-홍준표 폭로전

이지원 2017. 10. 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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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서양호 소장ㆍ경희대 김병민 교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핵심 친박 출당 요구에 친박계 좌장 서청원 의원이 '성완종 카드'를 들이밀며 홍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도 평가해봅니다.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병민 경희대 교수 자리 함께하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친박 핵심 세력의 출당 추진에 친박계 좌장 서청원 의원이 "성완종 사건 당시 나에게 협조를 요청했다"며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전화 녹취 증거를 내 놓겠다"고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홍 대표는 이에 대해 "증거가 있다면 내 놓으라"며 협조 요청이 아니라 "거짓증언을 하지 말라"고 요구했을 뿐이라고 밝혔거든요. 한국당을 대표하는 정치 거물들의 폭로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서청원 의원은 또 홍 대표가 대법원 최종심을 기다리고 있는 만큼 대표 자격이 없다며 "홍준표 체제를 무너뜨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경환 의원 역시 "홍대표 퇴진을 위해 싸우겠다"며 나선 상황이다보니 친박계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질문 3> 홍 대표는 이런 서청원 의원의 행보에 대해 "노욕노추로 비난받지 말고 당을 떠나라"며 "정면 돌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을 향해서는 "서청원, 최경원 의원의 정치 생명 연장을 위한 집단행동에 가담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당 혁신위의 철퇴를 맞을 것"이라며 추가 인적 청산 공개도 예고하고 나섰어요?

<질문 4> 홍 대표의 이런 강수에도 사실 현재 한국당 내 친박계가 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청원, 최경환 의원의 출당 조건인 당내 출당 찬성 의견 2/3를 채울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는데요. 결국 이번 사태가 이렇게 당내 혼란과 분열만 일으키고 끝날 가능성도 커보여요?

<질문 5> 이런 가운데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원칙도 명분도 없는 정치공학적 통합은 국민의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최근 일고 있는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속도 조절을 하고 나섰는데요. 어떤 배경에서라고 분석하십니까?

<질문 6> 유 의원은 당내 통합파 김무성 의원에 대해서도 "언제든 대화는 가능하지만 설득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각자의 갈길이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통합파와는 설득보다는 결별을 선택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7>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고리 5, 6호기 재개 권고를 받아들이면서도 탈 원전 정책은 그대로 추진 하겠다"는 방침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또 "월성 1호기 가동은 중단 하겠다"고도 재차 밝혔는데요. 문 대통령의 입장,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서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0.7% 정도 하락하며 67.8%를 기록했습니다. 하락 원인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9>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아 오늘부터 국정감사 후반전에 돌입합니다. 먼저 지금까지의 국정감사,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질문 10>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기념 시계가 한 바자회에서 420만원에 낙찰돼 화제입니다. 이 시계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갖고 있던 것으로 바자회에 기부해 낙찰됐다고요?

지금까지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김병민 경희대 교수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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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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