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유승민, 아둔한 사람 아냐..합치면 정치생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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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 움직임에 대해 "그럴 리가 없다. 유승민 의원이 그렇게 아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의당에 40명이 그대로 있고 바른정당에서 의원이 10명이 오면 50명이 되고 그렇게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마 내분 때문에 같이 공멸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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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과 통합?…당 내 반대가 더 많아"
"安 체제 청산 가능성도…이번 사태 책임져야"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은 23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 움직임에 대해 "그럴 리가 없다. 유승민 의원이 그렇게 아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유 의원이 지금 당장 어렵다고 섞어치기 하는 식으로 국민의당하고 합치면 본인의 정치생명엔 희망이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국민의당에 40명이 그대로 있고 바른정당에서 의원이 10명이 오면 50명이 되고 그렇게 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아마 내분 때문에 같이 공멸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당은 스펙트럼이 있는데 바른정당하고 합치면 이건 정당이 아니다"라며 "철학도 없고 지난번 대선에서 나왔던 반문연대였던 비문(非文)연대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대단히 잘못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통합에 찬성하는 의원이 많다는 보도와 관련해 "의도적으로 부풀려 쓴 것이라 봐야 한다"며 "일부 의원이 답변할 때 조건부 찬성으로 말한 분이 있어서 파악한 바에 의하면 5~6명 정도가 잘못 알려졌다고 말하고 있다. 찬성이 10명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당내 일각에서 안철수 체제를 청산하고 비대위로 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데 대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안철수 대표 측에 대해서 반대를 분명히 했던 의원을 보면 다들 무게감 있는 의원이었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통합에 대한 반대 의사를 했던 의원 숫자가 40명 중 20명을 훌쩍 넘는다고 본다"며 "멀쩡한 당에 그야말로 풍(風)만 일으킨 것이고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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