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꽃피어라 달순아' 임호가 윤다영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3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연출 신창석) 50회에서는 한태성(임호)이 한홍주(윤다영)의 뒷조사를 시켰다.

한태성은 연어 가죽 사건이 한홍주와 연관이 깊다고 생각했다. 특히 한태성은 한홍주가 고달순(홍아름)에 대한 질투심으로 여러 일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한홍주의 악행을 정확히 알게 된 서현도(강다빈)는 한홍주를 추궁했다. 하지만 한홍주는 "왜 내 계획을 망치는 거냐. 서현도 씨는 제 입장 다 이해해줄 줄 알았다"며 화를 냈고, "고달순은 존재 자체가 위협"이라고 소리쳤다.

불안해진 한홍주는 집 앞에서 마주친 강분이(김영옥)에게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한홍주는 "왜 다들 달순이만 예뻐하고, 나는 다 미워하냐"며 슬퍼했다. 이에 강분이는 한홍주를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때마침 한태성이 집에 들어오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게 됐다. 이에 한태성은 석연찮은 한홍주의 태도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

게다가 한태성과 송연화(박현정)가 강분이와 고달순의 관계를 알게 되며 문제는 더욱 커졌다. 이에 한태성은 강분이의 정체, 한홍주와 강분이의 관계에 대해 점점 더 의심했다.

방송 말미 한태성은 강분이의 집에 갔다가 한홍주와 강분이가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과연 한태성이 한홍주가 강분이의 손녀라는 사실을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