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방미..전술핵재배치 당론 전달 등 '북핵외교'

이후민 기자,이형진 기자 2017. 10. 23.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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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미국 조야(朝野)의 지도자들과 만나 전술핵재배치 등 북핵위기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폴 라이언 미국 의회 하원의장과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등 정관계 인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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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까지 폴 라이언 美하원의장 등 정관계 인사 두루 면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이형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3일 미국 조야(朝野)의 지도자들과 만나 전술핵재배치 등 북핵위기와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후 미국으로 출국한다. 홍 대표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폴 라이언 미국 의회 하원의장과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등 정관계 인사를 만난다.

홍 대표는 이번 방미 외교활동을 통해 전술핵 무기의 한반도 재배치를 원하는 국민의 뜻과 당론을 전할 계획이다.

한국당에 따르면 홍 대표는 방미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포함해 로버트 갈루치 한미연구소장,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맥 손베리 하원 군사위원장과 면담할 예정이다.

미국외교협회(CFR)에서 한반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연설회와 한미연구소(USKI), 우드로윌슨센터 간담회 등도 예정됐으며 명문 대학인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학생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방미단에는 한국당 소속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 소속 의원, 당 지도부 등이 포함돼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이주영·정진석·이철우 의원, 이재영 최고위원, 염동열 비서실장, 강효상 대변인, 김대식 여의도연구원장 등이 홍 대표와 함께 한다.

강효상 한국당 대변인은 "북핵위기를 극복하는 안보야말로 국민의 생존이 걸린 최대 민생 이슈"라며 "한국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것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는 유일한 길임을 미국 조야에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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