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리버풀] '속도 전쟁' 손흥민, 리그 첫 골 빛났다..전반 종료

조용운 2017. 10. 2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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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쉴새없이 맞부딪히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알리의 골이 터진 토트넘이 리버풀에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앞서나가자 손흥민이 8분 뒤 추가골을 완성했다.

케인과 함께 리버풀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문전으로 쇄도해 케인의 크로스를 확실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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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이 쉴새없이 맞부딪히고 있다.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델레
알리의 골이 터진 토트넘이 리버풀에 앞선 채 전반을 마감했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리버풀과 2017/2018 EPL 9라운드서 3-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 했다.

손흥민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최전방 공격수 역할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스리백을 사용할 때마다 전술적인 희생을 강요받았다. 측면 공격수임에도 윙백으로 뛰어야 할 때도 있었다.

이날은 달랐다.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최전방을 맡았고 날개단 듯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케인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앞서나가자 손흥민이 8분 뒤 추가골을 완성했다.

케인과 함께 리버풀의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손흥민은 문전으로 쇄도해 케인의 크로스를 확실하게 골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시즌 2호골이자 리그 첫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의 발끝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득점 이후 곧바로 상대 수비를 허물며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던 손흥민은 강하게 때린 오른발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맹공이 펼쳐진 가운데 리버풀도 속도로 응수했다. 전반 24분 조던 헨더슨의 장거리 패스를 받은 모하메드 살라가 만회골을 터뜨리면서 따라붙었다. 리버풀은 전반 32분 만에 수비수 데얀 로브렌을 불러들이고 공격자원인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을 투입하는 강수를 두면서 속도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토트넘이 전반 막바지 프리킥 상황서 알리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3-1로 벌써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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