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아랍연합군, IS 몰아내고 시리아 최대유전지대 장악

2017. 10.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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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군 '시리아민주군'(SDF)이 22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고 시리아 최대 유전지대를 장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SDF 대변인 릴와 알압달라는 이날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동쪽 지역의 알오마르 유전지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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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미국 주도의 국제동맹군 지원을 받는 쿠르드·아랍연합군 '시리아민주군'(SDF)이 22일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고 시리아 최대 유전지대를 장악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SDF 대변인 릴와 알압달라는 이날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동쪽 지역의 알오마르 유전지대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압달라 대변인은 이어 "우리의 군이 특별한 피해 없이 알오마르 지대를 해방시켰다"고 전했다.

SDF는 현재 알오마르 인근 지역의 건물에 은신해 있는 IS 잔당 세력을 쫓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리아 유프라테스강 동부 알오마르 유전지대는 그동안 국제동맹군이 지원하는 SDF와 러시아군의 지지를 받는 시리아 정부군이 IS 점령지 탈환을 놓고 경쟁을 벌이던 곳이다.

IS가 2014년부터 점령해 온 알오마르 유전지대는 알마야딘 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0km 구간에 걸쳐 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을 지원해 온 민병대는 최근 알오마르 지역에서 IS와 교전 끝에 이 일대에서 퇴각했다.

앞서 SDF는 지난 17일 IS의 상징적 수도였던 시리아 락까를 완전히 장악한 뒤 20일 탈환 작전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는 공식 행사를 여는 등 사기가 오른 상태다.

IS는 락까를 점령한 지 3년 9개월여 만에 도시에서 쫓겨났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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