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아베, 총선서 압승..개헌발의선 310석 확보 가능성"(2보)

2017. 10. 2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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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압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NHK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이번 총선에서 465석 가운데 합계 281~3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NHK의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은 253~300석, 공명당은 27~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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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김정선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2일 실시된 총선거에서 압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NHK가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 공명당은 이번 총선에서 465석 가운데 합계 281~3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양당은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 의석인 310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NHK는 예측했다.

NHK의 출구조사에서 자민당은 253~300석, 공명당은 27~36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선거가 임박해 창당하며 초반 주목을 받았던 '희망의 당'은 38~5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제1야당인 민진당 출신의 진보·개혁파 의원들이 창당한 입헌민주당은 44~67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막판 크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공산당은 8~14석, 일본유신회는 7~18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총선일인 22일 NHK가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이후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고 있다. 2017.10.22 jsk@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총선일인 22일 NHK가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이후 출구조사 결과를 전하고 있다. 2017.10.22 jsk@yna.co.kr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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