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우승 그림 그리는 펩, 1월에 두 명 더 보강?

홍의택 입력 2017. 10. 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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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또 투자한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완벽한 우승을 꿈꾼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평가도 후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욱더 강력한 스쿼드를 꿈꾼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린 바에 따르면 내년 4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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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그럼에도 또 투자한다?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완벽한 우승을 꿈꾼다.

맨시티 기세는 대단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현재 1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 현재 1위다. 전 대회 통틀어 단 한 번도 안 졌다. 에버턴전 무승부 외 12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유럽을 통틀어도 이만한 행보를 보이는 팀은 드물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FC바르셀로나, 프랑스 리그 앙의 왕으로 돌아온 파리 생제르맹 정도가 이에 비견할 수준이다. 다만 자국 리그의 빡빡한 정도를 떠올린다면 EPL에서 살아남은 맨시티에 더 많은 점수를 매겨도 무리는 아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평가도 후하다.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는 데엔 이러한 연승의 의미가 상당히 크다"며 선수단을 치하했다. 또, "위닝 멘탈리티를 이어간다는 건 상당히 행복한 일"이라던 그는 "맨시티는 현재 많은 골을 넣을 능력을 갖췄다. 여기에 골키퍼가 좋은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까지 하고 있다. 우린 전방과 후방 모두 안정됐다"고 자평했다.

그럼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으려 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욱더 강력한 스쿼드를 꿈꾼다. 이미 지난여름만 해도 에데르송 모라에스, 벤자민 멘디, 다닐루, 카일 워커, 베르나르도 실바 등을 품어 취약 포지션을 채워 넣었다. 하지만 아직 성에 차지 않는 모습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했던 알렉시스 산체스를 끝내 데려오지 못했다.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상당한 금액을 투자하려 했으나, 아스널의 답은 거절이었다. 영국 '가디언'은 "맨시티가 산체스를 향한 최종 오퍼로 7,000만 파운드(당시 환율로 약 1,018억 원) 이상까지도 투자할 수 있다"고 알렸지만 무산됐다.

부상 악재도 닥쳤다. 야심 차게 데려온 벤자민 멘디가 앓아누웠다. AS모나코 시절부터 잔부상에 시달린 멘디는 무릎 인대를 다쳐 장기 이탈했다. 예상 재활 기간만 반년이 넘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알린 바에 따르면 내년 4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 사실상 시즌 아웃으로 봐도 무방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공백마저 지우려 한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산체스 외 멘디 대체자 영입까지 노린다.

매체는 "맨시티가 현 흐름을 유지하고자 다시 한번 투자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체스에게 2,000만 파운드(약 298억 원) 안팎을 쓰리란 게 이들의 예측이다.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만큼 투자액도 크게 줄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 외 더 강력한 옵션을 추가할 날이 머지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보다 급하게 여기는 건 멘디의 공백이다. '이브닝 뉴스'는 "나폴리의 파우치 굴람, 사우샘프턴의 라이언 버틀란드, 에스파뇰의 아론 마틴 등이 물망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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