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샹 '수염 난 모나리자', 佛경매서 8억대 낙찰

장용석 기자 2017. 10. 22.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의 '수염 난 모나리자'가 경매에서 8억원대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소더비 경매에선 뒤샹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이 담긴 엽서에 수염을 그려넣은 '수염 난 모나리자' 작품 중 하나가 출품돼 63만2500유로(약 8억4500만원)에 팔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의 '수염 난 모나라지' 1930년작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의 '수염 난 모나리자'가 경매에서 8억원대에 낙찰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소더비 경매에선 뒤샹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이 담긴 엽서에 수염을 그려넣은 '수염 난 모나리자' 작품 중 하나가 출품돼 63만2500유로(약 8억4500만원)에 팔렸다.

뒤샹은 1919년 구입한 '모나리자' 엽서를 이용해 처음 '수염 난 모나리자'를 만들었고, 이날 경매에서 낙찰된 '수염 난 모나리자'는 1964년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뒤샹은 '수염 난 모나리자' 그림 하단에 프랑스어로 '그녀의 엉덩이는 뜨겁다(elle a chaud au cul)'는 성적 의미로 읽힐 수 있는 'L.H.O.O.Q'를 알파벳 대문자로 적어 놨다.

ys4174@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