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주] 그룹B 판도를 흔드는 광주의 무패 행진

한재현 입력 2017. 10.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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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6팀이 몰려 있는 그룹B의 잔류 경쟁은 더 미궁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그 중심엔 최하위 광주FC의 마지막 반격이 있다.

그러나 정규리그까지만 하더라도 광주와 잔류권 격차는 10점 넘게 차이 났지만, 어느새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과 격차는 4점으로 줄어 들었다.

현재 그룹B 판도는 7위 포항 스틸러스의 잔류 조기 확정, 8위 대구FC는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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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하위 6팀이 몰려 있는 그룹B의 잔류 경쟁은 더 미궁 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 그 중심엔 최하위 광주FC의 마지막 반격이 있다.

광주는 22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2연승과 5경기 연속 무패(2승 3무) 행진을 달렸다.

현재 광주의 순위는 승점 29점을 여전히 최하위다. 그러나 정규리그까지만 하더라도 광주와 잔류권 격차는 10점 넘게 차이 났지만, 어느새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과 격차는 4점으로 줄어 들었다. 10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34)와는 5점 차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3경기에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을 살렸다.

현재 그룹B 판도는 7위 포항 스틸러스의 잔류 조기 확정, 8위 대구FC는 잔류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9위 상주 상무와 10위 인천, 11위 전남이 승점 1점 차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팀 모두 극심한 부진으로 치고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광주가 맹렬히 쫓아오며 그 틈을 파고 들려 한다.

광주의 다음 상대는 인천이다. 올 시즌 3차례 상대 전적에서 1승 2무로 인천이 유리하나 현재 분위기는 광주가 유리하다. 더구나 인천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인 포항전 0-5 대패, 이어진 대구전은 간신히 0-0으로 비겼다. 더구나 최종환, 하창래 등 수비 핵심들이 징계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광주가 인천마저 넘는다면, 강등권 탈출 경쟁은 더욱 혼돈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뒤늦게 터진 광주발 태풍이 기적이라는 드라마로 연출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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