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주] 벽을 깬 송승민, 한 시즌 최다골로 잔류 희망도 UP

한재현 2017. 10. 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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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철인 송승민(25)이 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로 클래식 잔류에 희망을 살려냈다.

그는 전반 40분 김민혁의 침투패스에 의한 일대일 상황에서 상주 골키퍼 유상훈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그의 한 시즌 최다골은 2016년 4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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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 철인 송승민(25)이 팀 승리를 이끈 결승골로 클래식 잔류에 희망을 살려냈다.

광주는 22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1-0 승리를 이뤄낸 동시에 11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33)과 격차를 4점 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이날 승리의 마침표는 송승민이 찍었다. 그는 스리톱 우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김민혁, 나상호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40분 김민혁의 침투패스에 의한 일대일 상황에서 상주 골키퍼 유상훈을 제치고 골을 넣었다. 이는 광주 승리의 결승골이 됐다.

이로써 송승민은 시즌 5호골을 달성했다. 2014년 프로 데뷔 이후 그의 한 시즌 최다골은 2016년 4골에 그쳤다. 큰 체격과 스피드와 힘, 체력을 겸비하며 광주 측면을 담당하지만 득점은 저조한 편이다.

송승민은 광주의 주전 공격수임에도 적은 득점 수에 많은 부담을 안았다. 올 시즌 목표를 두 자리 수 득점을 잡았지만, 팀의 부진과 함께 쉽게 이루지 못했다. 비록 두 자리 수 득점은 오르지 못했지만, 5호골 달성으로 자신의 짓눌렀던 득점 부담을 어느 정도 털어냈다.

이뿐 만 아니다. 현재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중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34라운드 원정에서 장학영(84경기)의 기록을 완전히 넘어섰고, 상주전 에 출전하면서 자신의 기록을 86경기로 늘렸다.

송승민은 자신 앞에 놓인 벽과 과제를 해결하며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 그가 전진할 때 마다 광주의 잔류 희망은 한 층 더 살아날 것이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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