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文대통령 신고리 입장발표에 "실천 방안 차질 없이 준비"

이윤희 입력 2017. 10.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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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리)공사를 재개하고 원전 축소 실천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사 재개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공론화위원회 쪽에서 안전을 강조했다. 산업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정책 전환에도 힘써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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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 위해 노력"
정부, 24일 국무회의서 신고리 재개·원전 정책 밑그림 의결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전국 850만 이북도민과 3만 탈북민이 실향의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염원을 모으는 대회이다. 2017.10.22. taehoonlim@newsis.com

【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신고리)공사를 재개하고 원전 축소 실천 방안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날 신고리 공론화의원회의 결정에 대한 문 재통령의 입장 발표 이후 이같이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결과에 대한 입장' 메시지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탈원전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전환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사 재개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공론화위원회 쪽에서 안전을 강조했다. 산업부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에너지 정책 전환에도 힘써나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국무회의에서 제반 사항이 의결되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 여부와 원전 정책 로드맵을 의결할 예정이다.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도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공론화위가 권고한 원전 비중 축소도 에너지 전환 측면에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다음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확정해서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 여부는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재개가 결정되면 원자력안전위원회 점검을 거쳐 약 한 달 이후부터 본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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