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서 20~22일 무차별 연쇄테러로 최소 110명 숨져

이재준 2017. 10. 22.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각지에서 20~22일 사흘간 무차별 연쇄 테러공격이 자행돼 적어도 1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22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 타카르 주에서 이날 폭탄테러가 발생해 친정부 지방 지도자를 포함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민간인 8명이 다쳤다.

20일 오후에는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 대한 IS 지부의 폭탄공격으로 60명이 숨졌고 중부 고르 주에서도 수니파 사원에서 폭발물이 폭파돼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탈루칸=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아프가니스탄 각지에서 20~22일 사흘간 무차별 연쇄 테러공격이 자행돼 적어도 1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이 22일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 타카르 주에서 이날 폭탄테러가 발생해 친정부 지방 지도자를 포함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민간인 8명이 다쳤다.

압둘 칼릴 아세르 타카르 주 경찰 대변인은 폭탄이 이슈카미슈 지구에 있는 호텔에서 터져 지하드 무장세력 지휘관 출신인 나주크 미르 등이 사망했다.

탈레반 반군과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아프간 정부나 미군 주도 연합군에 협력하는 민간인, 성직자, 지역 유력자 등을 겨냥해 테러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공식 통계로는 지난해 아프간 전역에서 이런 테러로 인해 65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560명 넘게 다쳤다.

앞서 수도 카불 서부에서는 21일 오후 군 훈련소 버스를 노린 자폭테러가 일어나 훈련병 등 15명이 희생됐다. 부상자도 4명이 나왔다.

현지 언론은 훈련소를 나온 버스에 자폭범이 접근해 소지한 폭탄을 터트렸다고 보도했다.

20일 오후에는 카불에 있는 시아파 사원에 대한 IS 지부의 폭탄공격으로 60명이 숨졌고 중부 고르 주에서도 수니파 사원에서 폭발물이 폭파돼 최소 33명이 사망했다.

yjj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