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일본 총선 투표 진행 중..집권 자민당 압승할까
<출연 :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지금 일본에서는 중의원을 뽑기 위한 총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할지 여부가 관심인데요.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번 선거는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달 중의원을 전격 해산하면서 치러지는 조기총선으로 종전 보다 10석이 줄어든 465석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아베 압승' 쪽으로 기운 상태죠?
<질문 2>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이끄는 희망의당, 중의원 해산 초기만 해도 아베정권의 패배가 조심스럽게 점쳐질 정도로 '고이케 태풍'은 거셌습니다. 그러나 선거 후반부가 될수록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는데, 원인이 뭘까요?
<질문 3> 고이케 유리코의 희망의당이나 민진당 출신의 리버럴계 인사들이 창당한 입헌민주당의 경우 각각 최대 50여석을 얻는 데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대로라면 일본 정치권의 우경화 저지는 물 건너갔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실제 여당이 압승할 경우 전쟁 가능한 국가를 위한 아베 총리의 개헌 작업이 속도를 낼 지도 관심이에요? 총선 압승 결과가 충분한 명분이 될까요?
<질문 5> 개헌을 찬성하는 고이케 유리코의 희망의당과 개헌에 반대하는 입헌민주당 중 어느 당이 제1야당 지위를 가져갈 지가 주요 변수가 될 것 같은데요?
<질문 6> 국회해산 결정에 이은 총선거인 만큼 이번 결과는 아베 총리의 운명을 가르게 될텐데요. 만약 3분의 2에는 못 미치지만 261석을 넘는 경우에는 어떨까요. 국회해산 전보다 20~30석 정도 줄어들기 때문에 책임론이 불거지진 않을까요?
<질문 7> 3분의 2가 넘는 310석 이상을 확보하게 된다면 이변이 없는 한 아베의 3연임 가도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아베 총리가 계속 총리를 맡아야 하느냐의 질문엔 찬성 응답률이 그다지 높지 않은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8> 이런 가운데 태풍 '란'의 영향으로 국내편 항공기 260여편이 결항했거나 결항이 결정됐다고 보도됐고요. 일부 지역에선 어제로 앞당겨 투표가 실시됐거나 투표 마감시간이 앞당겨졌다고 합니다. 투표율에 큰 영향 미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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