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고리 입장발표'..산업부 "차질없이 후속조치"

한종수 기자 입력 2017. 10. 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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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는 공론화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와 관련해 "차질 없이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수 산업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입장 발표 후 뉴스1과 통화에서 "대통령 말씀이 신고리5·6 공론화 결과를 수용하는 것인 만큼 산업부는 국민 입장이 반영된 공론결과를 수용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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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서울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 재개를 권고하는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조사 결과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서면 입장문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22/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는 공론화 결과에 대한 입장 발표와 관련해 "차질 없이 후속조치를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명수 산업부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 입장 발표 후 뉴스1과 통화에서 "대통령 말씀이 신고리5·6 공론화 결과를 수용하는 것인 만큼 산업부는 국민 입장이 반영된 공론결과를 수용하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원전 안전기준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대통령 말씀에 맞게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만들고 그에 상응하는 원전 투명성 확보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는 정부에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재개를 권고하는 내용의 최종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최종조사 결과 건설 재개 비율이 59.5%로서 건설 중단을 선택한 40.5% 보다 19%p 더 높게 나타났다.

이에 문 대통령은 공론화 권고 이틀이 지난 22일 서면 입장문을 통해 "정부는 신고리 5·6 건설을 조속히 재개하겠다"며 "저의 공약을 지지해준 국민도 공론화위의 권고를 존중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미 천명한 대로 탈원전을 비롯한 에너지 전환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신규 원전 건설계획을 전면중단하고, 설계수명을 연장해 가동중인 월성 1호기의 가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jep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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