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J CUP] '통한의 트리플 보기' 안병훈, 더 CJ컵 아쉬운 마무리

임정우 기자 2017. 10. 22.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트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호주),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두 개의 트리플 보기는 안병훈의 발목을 잡았고 최종 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병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귀포(제주), THE CJ CUP 특별취재팀 임정우 기자] 안병훈(26, CJ대한통운)이 트리플 보기에 발목을 잡혔다.

안병훈은 22일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 나인브릿지(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총상금 9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제이슨 데이(호주), 패트릭 리드(미국) 등과 동타를 이뤄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대회 셋째 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안병훈은 이날 12번홀까지만 해도 공동 3위에 자리하며 우승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안병훈은 까다로운 13번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정적인 플레이로 생애 첫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던 자리로 올라서던 안병훈은 파3 13번홀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안병훈이 13번홀에서 친 티샷은 오른쪽 벙커 옆 러프에 박혔고 공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두 번째 샷을 해야 되는 상황이 남겨졌다.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던 안병훈은 라이는 좋지 않지만 홀에 붙이는 작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 안병훈은 두 번의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네 번째 샷만에 그린에 올렸고 투 퍼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보기로 홀을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이날 1번홀과 13번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두 개의 트리플 보기는 안병훈의 발목을 잡았고 최종 합계 4언더파 공동 11위로 마감했다.

■THE CJ CUP 특별취재팀 : 이교덕 기자, 정형근 기자, 임정우 기자(취재), 배정호 기자(취재·영상), 한희재 기자(사진)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