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경기서 단 2패'.. 로브렌과 시너지가 즐거운 마티프

조남기 입력 2017. 10. 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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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의 수비력은 고질적 문제다.

<리버풀 에코> 에 따르면, 마티프가 작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뒤 로브렌-마티프 조합이 경기에 나선 횟수는 30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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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경기서 단 2패'.. 로브렌과 시너지가 즐거운 마티프



(베스트 일레븐)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리버풀의 수비력은 고질적 문제다. 그래도 이 듀오가 센터백 라인을 채웠을 적엔 나름 느낌이 괜찮다. 바로 데얀 로브렌과 요엘 마티프다. 듀오 중 한 명인 마티프는 로브렌과 파트너십에 굉장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 시각), 마티프는 잉글랜드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동료 로브렌의 이야기를 꺼냈다. 마티프는 로브렌 옆에 있는 것이 좋다며 그를 ‘굿 커뮤니케이터’라고 묘사했다.

마티프는 “로브렌은 경험이 매우 풍부한 좋은 선수다. 심지어 볼을 쥐고 있을 적조차 뛰어나다”라면서, “센터백으로서 로브렌 옆에서 플레이하는 게 즐겁다. 왜냐하면 로브렌이 뒤를 커버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로브렌은 좋은 소통자이기도 하다. 커뮤니케이션은 수비 상황에서 핵심이다”라고 센터백의 자질을 두루 갖춘 로브렌을 칭찬했다.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마티프가 작년 여름 리버풀에 합류한 뒤 로브렌-마티프 조합이 경기에 나선 횟수는 30회다. 그리고 이 둘이 중앙을 수호할 시 리버풀은 단 두 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이 결과 자체는 분명히 고무적인 기록이다. 마티프는 아직 자신은 성장할 부분이 더 남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수비력을 보일 수 있을 거라고도 덧붙였다.

두 선수는 오는 23일 벌어지는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도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조합이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출격했을 시 리버풀의 성적은 다섯 경기 2승 3무다. 실점도 있고 비긴 횟수도 많지만, 어쨌거나 최소한 이번 시즌엔 패배를 맛보지 않은 셈이다. 과연 토트넘전에서도 이들이 탄탄한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까? 득점 감각이 남다른 해리 케인을 잘 마크한다면 좋은 결과를 도출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마티프가 로브렌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경기력으로 연결돼야 할 순간이다.

▲ 로브렌-마티프 조합, 2017-2018 EPL 기록

1R 왓퍼드전, 3-3, 무승부
3R 아스널전, 4-0, 리버풀 승
6R 레스터 시티전, 3-2, 리버풀 승
7R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1, 무승부
8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0-0, 무승부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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