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홍민수, 리스트 콩쿠르서 한국인 첫 2위 수상

입력 2017. 10. 22. 13:49 수정 2017. 10. 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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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홍민수(24)가 지난 8~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2017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2일 밝혔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리스트 콩쿠르는 지난 1986년 리스트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린 이후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대회다.

역대 수상자로는 엔리코 파체(1989년·1위), 윤디 리(1999년·3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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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콩쿠르서 2위를 수상한 피아니스트 홍민수(가운데) [콩쿠르 홈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피아니스트 홍민수(24)가 지난 8~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열린 '2017 제11회 프란츠 리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22일 밝혔다.

한국인이 이 대회에서 입상한 것은 처음이다. 상금은 약 1만2천500유로(한화 약 1천700만원)다.

그는 결선에서 마르쿠스 슈텐츠가 지휘하는 네덜란드 라디오 필하모닉과 함께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그는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과 오윤주를 사사했다. 현재 독일 데트몰드 국립음대에서 알프레도 페를을 사사 중이다.

리스트 콩쿠르는 지난 1986년 리스트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열린 이후 3년마다 열리는 국제적 대회다.

역대 수상자로는 엔리코 파체(1989년·1위), 윤디 리(1999년·3위) 등이 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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