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가계부채 종합대책' 모레 발표..핵심 내용은?
박수진 기자 입력 2017. 10. 22. 12:15
정부는 이틀 뒤인 24일 경제부처 공동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합니다.
1천 4백조 원 규모의 가계부채를 정권 차원에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을 이번 발표의 핵심은 부동산 대출 규제, 특히 대출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입니다.
우선, 총부채상환비율, DTI 산정방식을 개선한 '신 DTI'를 도입할 예정인데, 기존 주택담보대출까지 대출 기준에 포함시켜 다주택자의 대출을 조이게 됩니다.
또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1년 단위로 따지고 장래 예상 소득까지 고려한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SR의 윤곽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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