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북상..제주 해상 풍랑경보, 육상 강풍주의보

2017. 10. 22. 11: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21호 태풍 '란'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산지와 북동부 중심으로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1호 태풍 '란'이 점차 북상하면서 제주지방기상청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대치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상청은 앞서 오전 6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제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산지와 북동부 중심으로 오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강풍·풍랑특보가 발효돼 내일 새벽까지 육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으로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상 기상 악화로 제주∼마라도, 제주∼우수영 항로 등 여객선 운항은 21일부터 통제된 상태다.

태풍 '란'은 22일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30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50m의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동쪽 560㎞ 해상에서 시속 34㎞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란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주지 않겠으며 23일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bjc@yna.co.kr

☞ "SKY 대학생, 학벌 토대로 계층 상승 욕구 강해"
☞ [사진톡톡] 파출소는 취객과 전쟁 중
☞ 페이스북 직원들, 가짜뉴스 파문에 혼란·좌절감
☞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15%, 월 200만원도 못벌어
☞ 김무성·유승민·최경환…'친박 핵심' 3人의 엇갈린 운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