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사육 통계조사 혼선 없앤다..'이력제 자료' 공식 사용

이윤희 2017. 10. 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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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표본조사와 전수조사 방식으로 집계하던 소 축종 통계를 소 이력제 자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3분기부터 가축동향조사 가운데 소 축종의 집계방식이 소 이력제 자료로 공식 대체된다고 22일 전했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소 이력제 자료가 가축동향조사 자료로 대체돼 통계품질 향상, 국민 응답부담 경감, 국가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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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윤희 기자 = 정부가 표본조사와 전수조사 방식으로 집계하던 소 축종 통계를 소 이력제 자료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 3분기부터 가축동향조사 가운데 소 축종의 집계방식이 소 이력제 자료로 공식 대체된다고 22일 전했다.

그 동안 통계청의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가 일치하지 않아 축산정책 수립과 수급전망에 혼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지난 6월을 기준으로 보면 가축동향조사와 소 이력제 자료 사이 약 26만 마리의 차이가 존재한다.

이에 통계당국이 소 이력제 정보를 공식 통계로 활용하기로 한 셈이다.

가축동향조사 소 부문 14개 항목 중 한우번식우, 젖소경산우, 착유우 등 3개 항목을 제외한 11개 항목을 이력제 자료로 대체한다. 나머지 3개에 대해서도 소 이력제 자료를 기반으로 추계식을 적용한다.

통계청은 이력제 운영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오는 26일 3분기 잠정치를 발표하고, 내년 1월 확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소 이력제 자료가 가축동향조사 자료로 대체돼 통계품질 향상, 국민 응답부담 경감, 국가예산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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