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시거, 3~5차전은 DH..2~3차전 선발 순서 미정

2017. 10. 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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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애리조나, 시카고 컵스를 연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정규시즌 타율 2할9푼5리 22홈런, 2루타 33개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중심타선으로 활약한 시거가 타선에 복귀하면 득점 생산력이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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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LA 다저스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향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애리조나, 시카고 컵스를 연파하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는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상대팀은 22일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최종전을 벌이고 있는 휴스턴-뉴욕 양키스 승자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2일 월드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는 다저스 전력에 관해 이야기했다. 허리 통증으로 챔피언십 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유격수 코리 시거가 월드시리즈에는 출장한다. 

로버츠 감독은 "시거가 홈에서는 유격수로 뛰고, 원정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혹시 모를 부상 방지를 위해 지명타자 제도로 치러지는 원정 3~5차전에는 지명타자로 타격에만 전념시키겠다는 것이다. 다저스는 올해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팀, 휴스턴 또는 양키스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1~2차전 홈, 6~7차전 홈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시거는 이날 티 배팅을 실시했고, 필드에서 곡선 달리기까지 문제없이 치렀다. 모든 것이 좋아 보였다"며 "물론 가장 큰 숙제는 투수의 라이브 공을 던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투수가 직접 던지는 라이브 배팅 연습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타율 2할9푼5리 22홈런, 2루타 33개를 기록하며 다저스의 중심타선으로 활약한 시거가 타선에 복귀하면 득점 생산력이 높아질 것이다.

시거가 원정에선 지명타자로 뛰게 되면, 부상 공백을 잘 메운 찰리 컬버슨이 원정에선 유격수로 뛸 전망이다. 

1차전 선발은 일찌감치 커쇼로 예고한 로버츠 감독은 2~3차전 선발 순서에 대해선 "아직 미정"이라고 했다. 디비전, 챔피언 시리즈에선 리치 힐이 2차전, 다르빗슈가 3차전 선발로 나섰다. 로버츠 감독은 "상대팀이 정해지면 2~3차전 선발 순서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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