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해군 "올 상반기 리비아 해안서 구조한 난민 8997명"

차미례 2017. 10.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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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에 리비아 해역에서 구조된 불법 이민자의 수가 총 8997명에 달한다고 리비아 해군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바아 해군 대변인은 이들 외에도 상반기 중 이 곳에서 실종된 사람의 수가 455명이라고 밝혔다.

37건의 구조 작전을 폈던 해안 경비대와 리비아 해군 특수부대는 구조자들 외에 20 여명의 익사를 확인했다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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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폴리( 리비아) = 신화 /뉴시스】차미례 기자 = 2017년 상반기에 리비아 해역에서 구조된 불법 이민자의 수가 총 8997명에 달한다고 리비아 해군이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트리폴리(리비아) = 신화/뉴시스】 =지난 10월 11일 지중해의 리비아 해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떠돌다가 리비아 해양경비대에 의해 구조된 난민들이 트리폴리 항구에 입항하고 있다.

리바아 해군 대변인은 이들 외에도 상반기 중 이 곳에서 실종된 사람의 수가 455명이라고 밝혔다. 37건의 구조 작전을 폈던 해안 경비대와 리비아 해군 특수부대는 구조자들 외에 20 여명의 익사를 확인했다고 그는 말했다.

리비아 민중봉기가 일어난 2011년 이후로 계속된 내전으로 인해 리비아에서는 대규모의 불법 이민들이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고 바다를 건너면서 희생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같은 혼란의 와중에서 불법 인신매매 조직들이 판치게 되면서 수천 명의 난민들이 허술한 선박과 보트에 몸을 싣고 바다를 건너다가 죽거나 구조되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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