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28일 올해 두 번째 정상 개방..'억새 장관'

박중재 기자 2017. 10. 2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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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가 장관인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이 오는 28일 개방된다.

올해 두 번째 무등산 정상개방이다.

무등산 정상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래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후 2017년 봄까지 총 19회에 걸쳐 38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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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들이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천왕봉·해발 1187m) 지왕봉을 찾아 광주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2016.4.3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억새'가 장관인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정상이 오는 28일 개방된다. 올해 두 번째 무등산 정상개방이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 주상절리대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다.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정상 개방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가을여행주간과 연계해 장불재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클래식, 포크 공연을 선보이는 숲속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억새사진 핀 만들기, 무등산 사진전시회 등도 진행된다. 푸른도시사업소에서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북구청, 북부경찰서 등과 협의해 차량 혼잡구간인 충장사부터 산장까지 불법 주정차 예방 활동을 벌인다.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해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광명아파트 맞은편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은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무등산 정상개방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군부대 내를 출입하려면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개방일에는 시기적으로 무등산에 억새와 단풍이 절정을 이뤄 탐방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을 산행을 대비해 우비와 보온이 가능한 옷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무등산 정상은 지난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래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후 2017년 봄까지 총 19회에 걸쳐 38만7000여 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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