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리, 오늘 그리스로 출국..취임 후 첫 해외순방

박승주 기자 2017. 10. 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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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총리 취임 후 첫 순방행사로 22일부터 26일까지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1961년 수교 이래 국무총리로서는 최초다.

이 총리는 22~24일 공식방문 기간 Δ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Δ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 Δ한국-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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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그리스, 24일~26일 불가리아 공식방문
이낙연 국무총리.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총리 취임 후 첫 순방행사로 22일부터 26일까지 그리스와 불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22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의 그리스 방문은 1961년 수교 이래 국무총리로서는 최초다. 그리스는 동지중해 지역의 지정학적·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은 해운 강국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우리의 혈맹이자 우방이다.

이 총리는 22~24일 공식방문 기간 Δ파블로풀로스 대통령 예방 Δ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 Δ한국-그리스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치프라스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해운·조선, 교통·인프라, 전자정부, 농업, 관광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리는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채화행사에 참석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한다.

아울러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성화 채화행사에 참석한 국가의 올림픽 위원장들을 만나 평화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불가리아를 공식방문한다. 불가리아는 유럽연합(EU)의 신흥시장이자 협력 잠재력이 높은 남동부 유럽의 주요국으로 지난 2015년 5월 플레브넬리에프 불가리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포괄적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 총리는 불가리아에서 Δ라데프 대통령 예방 Δ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 Δ글라브체프 국회의장 주최 만찬 Δ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 등에 참석한다.

보리소프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이미 우리 기업들이 진출한 태양광·유기농 분야 사업의 원활한 이행뿐 아니라 과학·기술 및 ICT, 전자정부, 농업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논의한다.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 출범식에서는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도록 기업인들을 독려할 예정이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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