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두 환자 증가.."제때 예방접종 하세요"

최아영 입력 2017. 10. 22.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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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동이 주로 걸리는 수두와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부쩍 늘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전염이 잘되는 만큼 제때 예방접종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집단생활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맘때쯤이면 전염병인 수두와 이하선염이 유행해 주의해야 합니다.

지난해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모두 10월부터 증가해 11월과 12월에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잘 걸리는데, 방학이 끝나고 단체생활을 하면서 전염 사례가 늘기 때문입니다.

수두는 약한 열과 함께 온몸에 발진성 수포가 생기고, 유행성이하선염은 귀밑 침샘 부위가 붓고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됩니다.

하지만 제때 예방접종하면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두 접종은 생후 12~15개월 사이 한 차례 맞으면 되고, 이하선염 백신은 생후 12~15개월과 만4~6세 사이 두 차례 접종해야 합니다.

만약 수두나 이하선염에 걸렸다면 집단 전염에 유의해야 합니다.

[인혜경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감시과 보건연구사 : 단 한 명만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로 진단되면 전염 기간에는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수두 환자는 수포 자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이하선염은 증상이 생기고 닷새 동안 등원이나 등교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이와 함께 외출 뒤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고 재채기할 땐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 것도 전염을 막는 방법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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