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패배' 맨유 무리뉴가 불쾌했던 이유 '열정 부족'

유현태 기자 입력 2017. 10. 22. 04:55 수정 2017. 10. 22.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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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 때문에 졌다고 하면 정말 좋지 않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패할 때는 그들이 우리보다 나았기 때문이길 바란다. 태도 때문에 졌다고 하면 정말 좋지 않은 일"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바로 경기 태도, 열정이 패배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허더즈필드의 움직임에 솔직히 놀랐다"면서 "맨유가 질 만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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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태도 때문에 졌다고 하면 정말 좋지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 시간) 영국 허더즈필드 존스미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1-2로 졌다. 맨유는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경기 뒤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에서 패할 때는 그들이 우리보다 나았기 때문이길 바란다. 태도 때문에 졌다고 하면 정말 좋지 않은 일"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바로 경기 태도, 열정이 패배 원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선발 출전했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는 경기 뒤 맨유TV와 인터뷰에서 "초반 30분 동안 허더즈필드가 더 열정적으로 경기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

무리뉴 감독은 "이번처럼 태도가 좋지 않았던 경기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내가 맨유 서포터라면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더즈필드의 수비진이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 맨유를 막아선 반면, 맨유는 다소 무기력하게 패배를 받아 들었다.

경기 내용 측면에선 오히려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허더즈필드의 움직임에 솔직히 놀랐다"면서 "맨유가 질 만했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맨유는 78%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유효 슛을 3개밖에 날리지 못했다. 허더즈필드가 강력한 수비 전술로 맨유를 막아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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