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눈에서 꿀이 뚝뚝, 1가정 1오상진 시급합니다(신혼일기2)

뉴스엔 2017. 10. 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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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렇게 달달할까.

오상진이 워너비 남편에 등극했다.

10월 21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강원도 인제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상진은 지난주에 이어 만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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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어쩜 이렇게 달달할까. 오상진이 워너비 남편에 등극했다.

10월 21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강원도 인제에서 신혼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상진은 지난주에 이어 만점 남편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려울 것 같은 요리를 뚝딱 해내는 것을 시작으로 아내의 빈틈도 예뻐해 주고, 요리를 먹곤 오버스럽게 표현도 할 줄 아는 사랑꾼이었다.

이날 오상진 김소영은 함께 게임을 했다. 오상진의 말에 의하면 김소영은 과거부터 게임광. 이에 오상진보다 김소영이 이기는 경우가 더 많았다. 이에 대해 김소영은 “거의 제가 이기긴 한다. 저하고 할 때는 져도 괜찮은 척 한다”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또 오상진은 김치를 담그고 수육까지 만들어 시청자들의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자취 20년 경력을 살려 요리를 도맡아 한다는 그의 실력이 또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우유와 유정란으로 프렌치토스트도 쉽게 만들어냈다.

아내 김소영에 대한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김소영이 “산도 예쁘고 나무도 예쁘고 나도 예쁘고”라는 애교 섞인 말을 하자, 고개를 끄덕이다 “말해 뭐해?”라고 답한 뒤 윙크를 주고받았다. 김소영이 밤새 묶고 있던 머리를 풀자 “여신인데?”라는 말을 무심하게 툭 던지기도 했다.

김소영의 코 고는 모습도 사랑스러워 어쩔 줄을 몰랐다. 그가 스포츠 경기를 보는 사이 옆에서 잠드 김소영은 코를 골기 시작했고, 오상진은 핸드폰으로 그 모습을 담았다. 일어나 해당 영상을 본 김소영은 “후추가 왜 코 골았냐. 후추 왜 코 골았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오상진은 김소영을 안고 뽀뽀세례를 했다.

근처에서 낚시를 한 뒤 흙투성이가 된 김소영의 발을 직접 털어주기도 하고, “일하고 1명, 5년 뒤에 1명, 5년 뒤에 1명”이라며 셋을 낳을 것이라는 김소영의 자녀 계획에 “그럼 50이다. 우리가 만나서 사는 게 좋은 거다”고 얘기하는 달달함도 보여줬다.

차태현과 안재현에 이어 또 하나의 국민남편이 탄생한 셈이다. 1가정 1오상진이 시급한 상황이 왔다.(사진=tvN '신혼일기2' 캡처)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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