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족족 성공.. 용병술로 선두권 경쟁 이어간 콘테

임기환 2017. 10.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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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시기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홈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콘테 감독은 후반 중반부터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이 교체 투입으로 첼시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바추아이가 2골, 윌리앙이 1도움을 올리는 등 콘테의 용병술이 모조리 적중하며 위태로웠던 승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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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입 족족 성공.. 용병술로 선두권 경쟁 이어간 콘테



(베스트 일레븐)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이 시기 적절한 선수 교체를 통해 홈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리그 3연패에 빠질 뻔했던 위기를 벗어나는 능력은 명장다웠다.

첼시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에서 왓퍼드에 4-2로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전(0-1)과 크리스털 팰리스전(1-2)으로 이어지는 두 번의 패배 끝에 리그 세 경기 만에 승점을 거뒀다. 그러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로마전(3-3 무)까지 포함해 세 경기나 이어졌던 무승 고리를 네 경기 만에 끊었다.

첼시는 경기 시작 12분 만에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기가 막힌 감 아차는 중거리 슛으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리드는 길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45+1분에 압둘라예 두쿠레에게 만회골을 내주더니 후반 4분에는 로베르토 페레이라에게 역전 골까지 허용하며 삽시간에 리드 당했다. 마르쿠 실바 감독이 이끄는 수사슴 군단 왓퍼드의 저항은 강하고 끈질겼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은 결코 그냥 얻어진 칭호가 아니었다. 콘테 감독은 후반 중반부터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렸다. 이날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알바로 모라타를 후반 15분에 빼고 미시 바추아이를 투입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7분 뒤에는 마르코스 알론소까지 빼고 윌리앙까지 넣으면서 공격 숫자 하나를 늘리는 모험을 감행했다.

이 용병술은 바추아이 투입 11분 만에 적중했다. 후반 26분 바추아이가 페드로의 오른쪽 크로스에 반응해 헤더 슛으로 연결한 것이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2-2를 만든 첼시는 후반 41분에는 페드로까지 빼고 다비데 자파코스타까지 넣으며 측면에 모든 역량을 투입했다.

이는 다시 1분 만에 성공으로 귀결됐다. 자파코스타가 윌리앙과 오른 측면에서 협력 플레이를 펼쳤다. 윌리앙이 크로스를 올렸다. 왓퍼드 수비진과 바추아이의 키를 넘긴 공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머리에 닿았다. 이 교체 투입으로 첼시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후반 추가 시간에 바추아이가 티에무에 바카요코의 도움을 받아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까지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교체 투입된 바추아이가 2골, 윌리앙이 1도움을 올리는 등 콘테의 용병술이 모조리 적중하며 위태로웠던 승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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