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박상민, 도지원에게 딸 정유미 존재 추궁..도지원 '눈물'

진현철 2017. 10. 2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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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도지원이 박상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21일 오후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1, 2회에서는 JU그룹 총수 정영웅(박상민)이 라라(도지원)에게 라라의 딸 하도나(정유미) 존재를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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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도지원이 박상민에게 무릎을 꿇었다.

21일 오후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 1, 2회에서는 JU그룹 총수 정영웅(박상민)이 라라(도지원)에게 라라의 딸 하도나(정유미) 존재를 확인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찌라시에 돌던 라라의 딸에 대해 유전자 검사 의뢰를 통해 사실 확인을 한 영웅은 라라를 추궁했다.

유전자 검사표를 라라에게 건넨 영웅은 "이게 뭐야? 누구야? 내가 어떻게 사랑했는데. 네가 나한테 어떻게? 다른 남자의 애도 낳았으면서 내가 첫사랑인 것처럼 가증스러운 연기를 해?"라고 화를 냈다.

그는 "넌 나를 사랑한 적이 없는 거야. ㄷ른 여자처럼 내 돈을 보고, 넌 평생 가면을 쓰고 나와 살아온 거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라라는 "미안해 여보. 다 설명할게"라고 했으나 영웅은 "이 집에서 당장 나가. 안 나가? 안 나가면 내가 나가지"라고 소리쳤다. 문을 열고 나가는 영웅을 보고 라라는 눈물을 흘렸다.

영웅은 비서를 시켜 이혼 서류를 건넸고, 라라는 허망하게 서류를 바라봤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정유미)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도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초반부터 모녀 관계의 출생의 비밀 설정부터 '막장'의 향기가 짙다. 하지만 드라마는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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