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티 "네이마르-음바페 때문에 PSG 잔류한 것 아냐"

골닷컴 2017. 10. 2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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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24)가 "네이마르(25)와 음바페(18)가 PSG에 왔기 때문에 잔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PSG에 왔기 때문에 잔류한 것이 아니다. 내가 단장과 이야기하던 시점에 나는 그들이 영입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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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찬희 에디터] = 파리 생제르맹(PSG)의 마르코 베라티(24)가 "네이마르(25)와 음바페(18)가 PSG에 왔기 때문에 잔류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고 리그 앙 우승을 놓쳤다. PSG가 천명한 원대한 프로젝트가 흔들리는듯 했다. 하지만 PSG는 지난 여름 다니 알베스(34),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굵직한 이름들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강화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PSG 입장에서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팀의 주축인 베라티가 바르셀로나와 강력하게 연결되며 팀을 떠날 것인지 고민했기 때문이다.

이에 베라티는 프랑스 매체 '르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히 말해서, 여기에 머무른지 5년만에 잔류해야하는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람들은 내가 돈 때문에 PSG에서 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비슷한 정도의 돈을 다른 클럽에서도 받을 수 있다. 만약 내가 지난 여름 이적하고자 했다면, 나를 위해 1억 유로(약 1336억 원)를 지불할 팀들이 있었다. 이적했다면 더 많은 돈을 벌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베라티는 네이마르에 대한 언급도 했다. 그는 "네이마르도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에서 비슷한 돈을 벌 수 있었다. 그도 돈 때문이 아니라 PSG의 프로젝트 때문에 이적한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베라티는 이어 "지난 여름은 복잡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나는 단 한 번도 PSG 측에 떠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다"라며 "나는 단지 구단 측에 몇 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들을 말했을 뿐이다. 우리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 싶었지만 우리보다 더 강한 팀들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단장인 안테로 엔리케가 도착했을 때, 나는 휴가를 반납하고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와 첫 대화를 나눈 이후 나는 그에게 '팀에 잔류하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PSG에 왔기 때문에 잔류한 것이 아니다. 내가 단장과 이야기하던 시점에 나는 그들이 영입될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PSG는 리그 앙 9경기에서 8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PSG는 오는 23일 월요일 오전 4시(한국시각)에 마르세유를 상대로 리그 앙 10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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