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프나틱, 50분 난타전 끝에 RNG 꺾고 추격 시작

입력 2017. 10. 21. 20:35 수정 2017. 10. 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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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난타전 끝에 RNG를 꺾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나틱은 21일 오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 RNG와의 3세트서 5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역스윕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론을 획득한 RNG는 탑 3차 포탑을 내줬지만 프나틱의 미드 포탑을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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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맹주 프나틱이 난타전 끝에 RNG를 꺾고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프나틱은 21일 오후 중국 광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전 RNG와의 3세트서 5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역스윕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RNG가 기선을 잡았다. 1,2세트서 승리한 RNG는 3세트 초반 바텀에서 '마라샹궈'의 자르반 4세의 갱킹에 이은 '우지'의 코그모가 '레클레스'의 트리스타나를 처치했다. 미드 포탑을 파괴하기 위해 몰려든 프나틱의 병력을 상대로 '밍'의 모르가나가 킬을 추가한 RNG는 바텀 1차 포탑을 정리했다. 

RNG는 바텀서 '렛미'의 초가스가 잡혔지만 2차 포탑 철거를 노린 프나틱의 병력을 몰아냈다. 경기 18분 협곡의 전령을 앞세워 상대 바텀으로 진격한 RNG는 '우지'의 코그모가 '소아즈'의 나르를 처치했고 2차 포탑을 철거했다. 경기 19분 '렛미'의 초가스가 정글서 '캡스'의 말자하를 잡은 RNG는 대지 드래곤을 여유있게 가져왔다. 

경기 22분 프나틱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RNG는 경기 24분 본진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코그모가 말자하와 나르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바론을 획득한 RNG는 탑 3차 포탑을 내줬지만 프나틱의 미드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27분 미드로 진출하던 상대 병력을 맞아 코그모가 2킬을 기록한 RNG는 본진으로 들어가 억제기를 철거한 뒤 퇴각했다. 이 과정서 '우지'의 코그모가 잡혔지만 킬에서 10대4로 앞선 RNG는 경기 32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서 자르반 4세와 갈리오의 궁극기가 정확하게 들어가며 3킬을 쓸어 담았다. 

하지만 프나틱은 경기 35분 바론을 획득한 뒤 '레클레스'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공격을 퍼부었고 RNG의 미드와 바텀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다. '소아즈'의 나르의 백도어로 3억제기를 밀어낸 프나틱은 경기 49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넥서스 정리에 나섰지만 4명이 죽는 피해를 입었다. 

경기 50분 전열을 정비한 뒤 공격에 나선 프나틱은 RNG의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여러 차례 피해를 입었다. 갈리오와 코그모를 앞세운 RNG의 수비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그렇지만 프나틱은 RNG에게 바론까지 내준 상황서 다시 한 번 공격을 퍼부었고 '소아즈'의 나르 활약 속에 가까스로 RNG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광저우(중국) |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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