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결승] GC 부산, 파라-메르시 조합으로 러너웨이에 기선 제압

이시우 입력 2017. 10. 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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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APEX 시즌4 결승

▶GC 부산 1-0 러너웨이

1세트 GC 부산 승 < 네팔 > 러너웨이

GC 부산이 '프로핏' 박준영과 '제스처' 홍재희의 활약 덕에 선취점을 따냈다.

GC 부산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에이펙스) 시즌4 러너웨이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 승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라운드 '네팔:성소'에서 파라-메르시 조합을 선보인 GC 부산이 돌진 조합을 꺼내든 러너웨이 상대로 거점을 먼저 가져갔다. 

GC 부산은 박준영의 트레이서가 지속적으로 킬을 내며 점유율을 높였고, 러너웨이는 점유율 91% 시점에 겨우 거점 빼앗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GC 부산은 홍재희의 윈스턴이 날뛰기 시작하면서 거점 탈환에 성공했고, 이를 끝까지 지켜내며 라운드 스코어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 '네팔:제단'에서도 GC 부산이 첫 교전서 러너웨이를 압도하며 거점을 선점했다. 거점 점유율은 순식간에 80%까지 올라갔고, 러너웨이가 겨우 빼앗아 점유율 50%를 넘겼다. 

난전이 이어지면서 둠피스트를 꺼내든 GC 부산이 거점을 한 차례 빼앗아 점유율 99%까지 올렸지만 경기를 끝내지 못했고, 러너웨이가 다시 거점 탈환에 성공한 뒤 추가시간 교전서 '스티치' 이충희의 트레이서로 3킬을 쓸어 담아 1대1을 만들었다.

3라운드 '네팔:마을'에서도 거점 선점은 GC 부산의 몫이었다. GC 부산은 '후렉' 이동은의 파라를 앞세워 거점 난투에서 우위를 점했고, 러너웨이가 멀티킬을 냈지만 GC 부산 힐러 '하고픈' 조현우의 메르시가 부활로 2명의 영웅을 살리면서 GC 부산이 점유율을 높여갔다. 

러너웨이는 파라를 견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추가시간에 '학살' 김효종의 겐지가 용검으로 킬을 내며 겨우 거점을 빼앗았다.

전열을 가다듬은 GC 부산은 홍재희의 윈스턴이 3킬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친 덕분에 거점 탈환에 성공했고, 추가시간에 거점에 진입한 러너웨이 영웅들을 차례대로 제압하면서 승리했다. 

일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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