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5세트 초반 리시브 흔들려 아쉽다"

2017. 10. 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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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리시브가 흔들려 아쉽다."

KGC인삼공사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역전패했다. 인삼공사는 뒷심 부족에 울며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첫 세트를 따낸 뒤 1-1에서 3세트를 따내고도 경기 후반 집중력에 무릎을 꿇었다. 초반 한송이와 알레나를 활용한 공격이 효과를 봤고, 고비 때마다 유희옥의 속공이 터지며 흥국생명에 우위를 보였으나 후반 잦은 범실과 떨어진 공격 성공률에 무릎을 꿇었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힘을 냈는데 5세트 서브 범실과 상대 서브 득점에 승기를 내줬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5세트 초반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공이 알레나에게 못 간 게 아쉽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인삼공사는 지난 현대건설 홈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5세트 접전 끝 패배를 당했다. 이에 대해선 “지난 KOVO컵 때부터 체력적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체력이라는 게 금방 좋아지진 않는다. 또 다 같이 협력해서 짜임새가 있어야 하는데 한 사람이 무너지면 같이 분위기가 처지는 경향이 있어 좀 더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서 감독은 “자꾸 이런 경기를 하면 선수들이 불안 심리가 올 텐데 이겨내야 할 것 같다. 인삼이 전력에서 떨어진다고 평가되는데 좀 더 힘내서 다져지면 이기는 경기도 할 수 있다. 전력 처지지 않고 이기는 경기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서남원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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