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정시영의 성공적 변신 그리고 임해정의 성장

이보미 기자 2017. 10.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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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이 센터 김수지 공백 지우기에 나섰다.

올해 김수지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흥국생명이 공을 들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임해정.

흥국생명의 리그 첫 승과 함께 정시영의 성공적 변신 그리고 임해정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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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나누고 있는 흥국생명 정시영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이 센터 김수지 공백 지우기에 나섰다. 센터로 변신한 정시영과 임해정의 역할이 크다.

흥국생명이 시즌 마수걸이 승을 거뒀다. 2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전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3-2(23-25, 25-19, 20-25, 25-22, 15-5)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심슨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43점으로 맹폭했다. 이재영이 17점을 기록했다.

범실로 고전했던 흥국생명이다. 28개를 기록한 것.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이 터졌다.

특히 라이트에서 센터로 전향한 정시영(180cm)은 이날 블로킹 5개를 성공시켰다. 서브 1점과 함께 총 10점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

정시영은 비시즌 내내 센터 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김수지가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하면서 흥국생명이 공을 들였던 부분이기도 하다.

아울러 4세트부터 김나희 대신 먼저 코트를 밟은 1995년생 임해정(182cm)도 제 몫을 톡톡히 했다. 4세트 서브로 흐름을 뒤집었고, 5세트에는 알레나 공격을 차단하며 환호했다. 블로킹 3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5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 소금 같은 활약이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 지명을 받은 임해정. 이날 5득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흥국생명의 리그 첫 승과 함께 정시영의 성공적 변신 그리고 임해정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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