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여성 운전자 교통사고는 여경 등이 처리토록 준비"

입력 2017. 10. 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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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여성 운전자가 연루된 교통사고는 여성이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 아랍뉴스는 자동차 보험업체를 인용, "왕명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여성도 운전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사우디 교통청에서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했던 사우디 정부는 내년 6월24일부터 여성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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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당국이 여성 운전자가 연루된 교통사고는 여성이 처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지 언론 아랍뉴스는 자동차 보험업체를 인용, "왕명에 따라 (내년 6월부터) 여성도 운전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사우디 교통청에서 이를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보도했다.

여성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했을 때 여경, 보험회사의 여직원이 현장에 도착하고 이후 사고 경위 조사나 보험회사의 사고 처리 등 법적 절차 역시 여성이 전담한다는 것이다.

사우디에선 가족 이외에 외간 남성은 여성과 접촉하지 못한다. 사우디 내 직장과 공공장소 역시 남녀를 구분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의 운전을 금지했던 사우디 정부는 내년 6월24일부터 여성에게도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방침이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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