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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시원 父 최기호 “한일관 대표 정확한 사인 단정 어려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유명 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개에게 물린 지 사흘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해당 견주가 ‘슈퍼주니어’ 최시원으로 밝혀졌다. 평소 SNS에 기르던 프렌치 불독을 올려왔던 최시원, 사건이 터진 후에 사과하는 모습에 많은 네티즌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 씨가 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입장에서는 ‘2차 감염’.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또 당시 정황에 대한 설명이 상세히 담겨 있다.
[사진=로피시엘 옴므 12월호]

최 씨는 글에서 “문제가 된 반려견의 견주로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라고 입을 연 후 “이웃인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나, 치료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짓기 어려운 상태라 들었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 뿐입니다”라 밝혔다.

이어 “저희는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조문을 다녀왔고,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유가족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를 드렸습니다. 현재도 앞으로도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분들께는 큰 마음의 짐을 지게 되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라며 “그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되기에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히며 거듭 사과했다.

한일관 대표 김모 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린 지 사흘만에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개가 목줄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시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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