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가족 반려견에 유명 한식당 대표 물려 숨져

2017. 10. 2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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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유명 한식당 대표가 아이돌 가수 가족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연예계와 요식업계에 따르면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던 개(프렌치불도그)에 물렸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며칠 뒤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문 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소속 최시원씨 가족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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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연합뉴스TV 제공] 오른쪽은 슈퍼주니어 소속 최시원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현혜란 기자 = 서울시내 유명 한식당 대표가 아이돌 가수 가족이 기르던 개에 물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연예계와 요식업계에 따르면 한식당 한일관 대표 김모(53·여)씨는 이달 초 서울 강남구 아파트에서 이웃이 기르던 개(프렌치불도그)에 물렸다.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며칠 뒤 패혈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김씨를 문 개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소속 최시원씨 가족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아버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낸 입장문에서 김씨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다만 김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치료 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 짓기 어려운 상태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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