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 습격으로 군경 35명 사망

김혜지 기자 입력 2017. 10. 21. 11:33 수정 2017. 10.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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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5명의 이집트 군사와 경찰이 21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충돌 끝에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안군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인근 지대에서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 세력을 격퇴 중이던 보안군과 경찰이 바하리야 오아시스로 향하는 길목에서 로켓탄과 폭발물을 동원한 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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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부 격퇴하던 군경에 로켓탄·폭발물 공격
이집트 "테러범들" 규정..정확한 사상자 수 불명
최소 35명의 이집트 군사와 경찰이 20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충돌 끝에 숨졌다.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최소 35명의 이집트 군사와 경찰이 21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충돌 끝에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현지 보안·의료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충돌이 카이로에서 남동쪽으로 200㎞ 떨어진 바하리야 오아시스 인근에서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비교적 소규모인 극단주의 단체 '하슴'이 공격 배후를 자처했다. 이들은 성명을 내고 28명의 이집트 보안군이 숨졌으며 32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내무부는 아직 정확한 사상자 수나 공격의 구체적 정황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일부 "테러범들"이 숨졌다고만 전했다.

보안군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은 인근 지대에서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 세력을 격퇴 중이던 보안군과 경찰이 바하리야 오아시스로 향하는 길목에서 로켓탄과 폭발물을 동원한 습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icef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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