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靑, 공론화위 발표 아전인수식 해석"

2017. 10. 21. 11: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정당은 21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전날 '건설 재개' 권고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 대해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탈원전 정책을 시민이 선택했다는 식이고, 그래서 신고리 5·6호기만 제외하고 예정대로 탈원전 계획을 추진하면 된다는 식"이라면서 이같이 논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은 21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의 전날 '건설 재개' 권고에 대한 청와대 입장에 대해 "아전인수식의 해석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탈원전 정책을 시민이 선택했다는 식이고, 그래서 신고리 5·6호기만 제외하고 예정대로 탈원전 계획을 추진하면 된다는 식"이라면서 이같이 논평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많은 문제를 낳았다"며 "이런 책임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려는 것은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고리 5·6호기를 지목해 공사를 무턱대고 중단한 것도 맞지 않았다"며 "세계 최대 원전 수출국으로서의 위상도 그렇게 쉽게 무너트리고 추락시킬 게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현 정부의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누구도 이해하기 어려운 포퓰리즘적 발상이자 '제왕적' 밀어붙이기였다"며 "말이 좋아 공론조사였지 사실상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폭주하던 기관차는 극적으로 제동이 걸렸고, 그사이에 손실은 너무나 큰 결과를 낳았다"며 "이는 심각한 참사이며, 참사에 대한 책임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 타란티노 "와인스틴 한 짓 알고 있었다…옛 여친도 당해"
☞ 국민연금 1년간 16만원 내고 28년간 1억원 받아
☞ 이케아 서랍장 넘어져 두살배기 사망…벌써 8번째
☞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개에 물린 한일관 대표 숨져
☞ 동두천 미군부대 내 칼부림…미군 병사 1명 중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